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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영천 고속도로 사고 화재 및 블랙아이스 뜻과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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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니신사 2019. 12. 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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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영천고속도로 사고 화재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블랙 아이스(Black lce)'로 인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하여 7명이 사망하고 32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4일 오전 4시 41분경 경북 군위군 소보면

달산리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 상행선(상주 기점 26km)에서

 

블랙 아이스 현상으로 인해 트럭 등 차 20여 대가 연쇄 추돌하여 차량

8대에 불이 났으며 운전자 등 6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하였습니다.

 

사망자는 인근의 상주 성모병원과 적십자병원, 구미 차병원 등으로

옮겨졌으며 경찰은 사망자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불에 타거나 파손된 차량은 총 50여대로,

양방향 통행이 마비된 고속도로는 사고 발생 약 13시간여 만에

통행이 재개되었습니다.

 

상주-영천 고속도로 사건 경위

경찰은 이날 상주-영천고속도로 연쇄 추돌사고는 새벽에 내린

비가 얇은 빙판처럼 얼어붙은 블랙 아이스 현상으로

 

인해 교량의 도로 위 차들이 미끄러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중이라고 합니다.

 

블랙 아이스(black ice)란?

블랙 아이스는 낮 동안 내린 눈이나 비가 아스팔트 도로의

스며들었다가, 밤사이에 도로의 기름, 먼지 등과

섞여 도로 위에 얇게 얼어붙은 것을 말합니다.

 

이 현상을 '도로 결빙 현상'이라고도 하고 얼음이 워낙 얇고

투명하므로 도로의 검은 아스팔트 색이 그대로

비쳐 보여서 검은색 얼음이란 뜻의 '블랙 아이스'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블랙 아이스가 자주 발생되는 장소

블랙 아이스는 도로 주행 시 눈에 잘 띄지 않고 단순히

도로가 조금 젖은 것으로 생각하기 쉽기 때문에,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주로 겨울철 아침 시간대에 터널 입구나

다리 위의 도로에서 자주 발생됩니다.

 

또 눈비가 내리지 않더라도 다리 위나 호숫가 주변의 도로,

또는 그늘이 져 있는 커브 길과 같이 기온의 차이가

큰 곳에서 쉽게 발생됩니다.

 

특히, 제설 작업을 위해 도로 위에 뿌린 염화칼슘이 눈과 결합하게 되면,

도로 위에 남아 있던 수분이 도로 표면을 더욱 미끄럽게 하기

때문에 블랙 아이스 현상이 잦아집니다.

 

블랙 아이스 현상 예방법과 주의사항

겨울철에 블랙 아이스가 생기기 쉬운 도로에서 운전할 때는

평소보다 절반가량 속도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 운전 중에 블랙 아이스를 발견하게 되면 먼저 차량의 속도를

낮추고 앞차와의 거리를 충분히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블랙 아이스 구간은 가능한 브레이크나 핸들을

조작하지 않고 지나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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