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직 고혈압 위험 및 잠복성 고혈압 주의

장시간 근무 사무직 '잠복성 고혈압' 위험

고혈압이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 노동자에게

더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대적으로 그렇지 않은 사무직 노동자보다 최고 70%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기 때문입니다.

 

캐나다 라발대학교 분석결과

21일 캐나다 퀘벡시 소재 라발대학교 의과학자들이

최근 발표한 미국 전문 저널 '고혈압'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퀘벡시의 3개 공공기관 직원 3만 5000여 명을

 

5년간 추적 관찰하였고 협압 측정은 1년, 3년, 5년 차에

집중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분석 결과로는 일반 검에서 잘 발견되지 않는 '잠복성 고혈압'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잠복성 고혈압은 병원에서 측정할 때 정상으로 나오지만,

평소 생활 협압이 높아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습니다.

 

실제로 주당 49시간 이상 일하는 피험자는 잠복성 고혈압과

지속적인 고혈압 위험이 각각 70%, 66% 높았고

 

주당 41시간 내 48시간 일하는 피험자도 잠복성 고협압과

지속적인 고혈압 가능성이 각각 54%, 42% 컸으며,

전체 피험자의 19%는 이미 지속적인 고혈압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잠복성 고혈압이지만, 따로 고혈압약을 복용하지

않는 피험자도 13%를 넘었습니다.

 

고혈압 위험은 남녀 차이는 없다.

장시간 근무와 고혈압 위험의

연관성은 남녀 간에 별다른 차이가 없었으며,

이번 연구엔 육체노동자(blue-collar worker)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라발대 사비에 투르델 사회 및 예방 의학과 조교수는

"특히, 잠복성 고혈압은 장기적으로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높으며, 먼저 장시간 근무가

 

건강에 해롭다는 경각심을 갖고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조언 하였습니다.

 

 

미국 현재 18세 이상 절반은 '고혈압'

현재 18세 이상 미국인의

거의 절반은 고혈압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 중 15~30%는 잠복성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주로 고혈압 때문에 사망하는

미국인도 매년 8만 2000명이 넘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