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청사 '달구서 두류정수장'자리로 결정
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는 22일 시민참여단
평가 결과 등을 종합해 그동안 4개 구군이 치열한
유치전을 펼쳤던 대구시 신청사를 달서구 두류정수장 자리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신청사 입지가 결정된 것은 지난 2004년 처음 건립 계획을
세운 이후 15년 만입니다.
또 250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은 지난 20일부터 2박 3일
합숙 논의를 거쳐 이날 신청사 입지 7개 항목별 평가로 입지를 정했으며,
전문가가 제시한 항목별 가중치와 과열
유치전에 따른 감점 결과 등도 반영하였습니다.
매입비용 최소화 및 숲의 도시로 성장
달서구는 두류정수장 부지의 99.9%가 대구시 소유로
매입비용이 최소화된다는 경제성 측면과
함께 후보지 반경 내 공원면적이 가장 크고 두류공원이
위치해 있어 숲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대구 신청사 유치전
이번 유치전에는 달서구 외에 중구, 북구, 달성군 등
모두 4개 지자체가 뛰어들어 경쟁을 벌였습니다.
신청사 후보지는 달서구 두류정수장 자리를 포함하여
중구 동인동 현 대구시청 자리, 북구 산격동
옛 경북도청 터,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LH대구경북본부
분양홍보관 부지 등 4곳이었습니다.
대구 신청사 완공은 언제?
대구시는 내년 기본계획 수립, 2021년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2년 착공하여 2025년 신청사를 완공할 계획이다.
시민과 무원이 함께 사용하는 지역 랜드마크 성격의
'복합행정 공간'으로 건립한다는 방침입니다.
신청사 건립에는 부지 비용을 제외하고
3000억원 정도가 들 것으로 대구시 추산하였으며,
1993년 도심인 중구 동인동에 건립한 시청사는 시설이
낡고 업무 및 민원 공간이 부족하여
행정능률이 떨어지고 본관 및 별관 분산 운영으로
시민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도 받아왔습니다.
시는 공론화위와 전문연구단을 잇달아 출범시킨 뒤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입지를 결정하는
'공론 민주주의' 방식으로
신청사 입지 선정 등을 추진하였고,
김태일 대구시 신청사 건립추진공론화위 위원장은
"대구 미래가 달린 중요한 정책결정의
권한을 시민이 직접 행사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최고
수준의 민관 협치"라고 입장을 말하였습니다.
경희대 사과문공개 및 경희대 의대 단톡방 논란 (0) | 2019.12.31 |
---|---|
기초연금 상향 조정 및 기초연금 인상 (0) | 2019.12.23 |
이세돌 AI대국 및 이세돌 마지막 은퇴 대국 '첫판 승리' (0) | 2019.12.18 |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조세형 은퇴 선언 (0) | 2019.12.15 |
상주 영천 고속도로 사고 화재 및 블랙아이스 뜻과 대처법 (0) | 2019.12.15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