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기, 응급처치 후 병원 이송

극단적인 암시 글 올린 뒤 위중한 상태

음란 동영상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는

논란에 휩싸인 여행 정보 소개 채널

 

'여행에 미치다' 조준기 대표가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극단적인 암시하는 글을 올린 뒤 위중한 상태로 발견되었다고합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조준기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쯤

서울 용산구 모처에서 의식이 불명확한 상태로 발견되었고,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정말 모두에게 너무 미안하다.

조준기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인스타그램에

"이제 더 이상 그 누구에게도 짐이 되지 않고,

내 갈 길 떠나려고 한다. 끝까지 이기적일거니 차라리

 

미워하고 원망해줄길", "정말 모두에게 너무 미안하다.

나 때문에 이유 없이 고통 받고 욕 먹는 크루들,

친구들 그리고 제일 사랑하는 가족들까지"라고 말을 하며,

 

 

"정말 지금까지 여한 없이 불행했고, 행복했으며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모든 날이 더할나위 없었던, 내 인생

 

전부이자 진심이었다. 마지막으로 조준기를 가족으로,

대표로, 친구로, 사랑하는 사람으로 대해줬던 모든

 

사람들에게, 이리 부족한 나를 항상 보듬아주고 응원해줘서

고마웠다고. 이렇게 얼굴도 못보고 죄만 짓고

 

떠나 너무 가슴아프다. 정말 너무 미안해 모두.

언젠가 길 위에서 다시 만나자!"라고 입장을 말하였습니다.

 

사건에 대해 조준기 대표의 입장

조준기 대표는 이런 내용의 글과 함께 부의금을 자신의

계좌로 보내달라고 쓴 뒤 "추신: 코로나 시국이니

장례식은 가족끼리만 해주고, 지인들 부조는 남은 우리 가족들+

 

크루들 다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조준기(여행에미치다)로

보내놔주면 좋겠다."라고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사건에 대해서는 "사건은 사건 그 자체만으로의 과실을

따져주길 바라고 불필요한 인과들로,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또 크루들이 새로이 시작해

 

나갈 때, 부디 많은 도움과 응원도 부탁드린다. 잘못은

내가 혼자 한건데, 나머지 19명까지 같이 싸잡아 욕 할 필요 없잖아요?

 

얼마나 능력 있고, 성실하며 나보단 그 얼마나 떳떳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인데:) 괜히 나 때문에 이들

또한 피해 본 사람들인 걸요"라고 말하며 입장을 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