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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법무병원 공무원 의사 사표 및 의료 공백 군의관 투입?

시사

by 미니신사 2020. 9. 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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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법무병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에 이어 법무부 산하

국립법무병원(치료감호소)에서 일하는

 

공무원 신분의 의사들마저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하는

의미로 사표를 냈다고 합니다.

 

자세히 알아보자면 1일 국립법무병원 정신과 의사 11명은

입장문을 통해 "사직서 제출을 통해 후배들인

 

전공의들과 같은 뜻을 나누며 그들의 주장에 전폭적인

지지의 뜻을 보내고자 한다."고 입장을 보였습니다.

 

또 이 병원 소속 정신과 의사 12명 중 원장을 뺀 나머지

의사들이 전원 사직의 뜻을 밝혔습니다.

 

사직 이유 및 향후 의료정책에 대해 협의 등의 요구

이들은 "사회 안전을 위해 일해 온 국립법무병원

의사로서 스스로 본연의 역할과 책임이

 

매우 막중함을 알고 있지만, 중요 의료정책이 잘못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보고 또 동료 의사, 후배

 

전공의들이 자신의 자리를 떠나고 있음을 보면서 마냥

침묵할 수는 없다."고 사직 이유를 전하였습니다.

 

이어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이런 의사 표현을 하지

않아도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의료정책과

환경"이라고 강조하면서 정부에 '의과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등의 의료정책 철회, 전공의에 대한 행동명령과 고발 취하,

향후 의료정책에 대해 의사협회' 등과 지속적 협의 등을 요구하였습니다.

 

한편, 법무부 치료처우과장은 "전문의들이 전공의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발힌 것이며, 다만 진료 거부나 휴진은 아니고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것보단 우리가

 

의사 표시를 하는 게 낫다.'는 입장으로

연대해 사직서를 낸 것이다."라고 입장을 말하였습니다.

 

계속 되고 있는 집단 휴직 및 집단 사직서 제출

집단 휴직 중인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서울대병원˙전남대병원˙조선대병원 전공의

대부분이 사직서를 낸데 이어 1일에는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충북대병원, 부산대병원, 경상대병원 및

경상대창원병원, 대전의 을지대병원과

건양대병원 전공의들도 사직서를 제출하기도 하였습니다.

 

집단휴진으로 인한 의료 공백 '군의관 투입 방한 검토 중'

정부는 전공의 등의 집단휴진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군의관 투입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국방부는 보건복지부의 요청에 따라 군의관들을 민관 병원에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파견 인력 규모와 파견 시기 및 장소 등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정부 일각에서는 금명간 20여명의 군의관이 서울˙인천의

감염병지정병원에 투입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 정부는 앞서 지난 2월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자 대구동산병원 등에 군의관을 투입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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