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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 태풍 마이삭 및 10호 태풍 하이선 북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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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니신사 2020. 9. 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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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태풍 마이삭 북상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2일 아침 제주도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북진 중입니다.

 

이에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먼바다 등에 발효됐던

태풍특보는 제주도 전지역까지 확대 되었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오전 8시 기준 태풍 마이삭은

서귀포 남쪽 약 320km 해상에서 시속 22km로 북진 중이라고 합니다.

 

이번 마이삭은 지난 번 태풍인 '바비'보다 강한

중심기압이 940헤토파스칼(hPa),

 

최대풍속은 초속 47m에 달하는 '매우 강' 태풍으로

발달한 상태라고 합니다.

 

기상청은 마이삭이 낮 12시에는 서귀포 남남동쪽 약 23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고, 오후 6시경에는 서귀포

동남동쪽 약 13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겠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태풍경보 발효

태풍이 근접하면서 오전 9시 제주도

(제주도산지, 제주도서부, 제주도북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남부),

 

남해동부먼바다,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 앞바다 등에도

태풍경보가 발표되었으며, 이들 지역에는 오전 10시 태풍경보가 발효되었습니다.

 

현재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 약 70km/h(약 20m/s)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앞으로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바람 세기는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어 오전 0시부터 7시까지 주요지점 최대순간풍속

현황은 윗세오름(제주) 22m/s, 가거도(신안)

21m/s. 거문수(여수) 18.7m/s. 새별오름(제주) 18.7m/s로 기록됐습니다.

 

부산과 울산 등 호우주의보 발효

부산과 울산, 일부 경상내륙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20~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고, 그 외 지역에도 약한 비가

내리거나 산발적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은 오전 0시부터 7시 사이

중면(연천) 79.5mm, 진영(김해) 57mm,

밀양 49.4mm, 김해(부산) 37.8mm, 외촌(철원) 37mm 정도입니다.

 

10호 태풍 하이선 발달 및 안전사고 각별히 유의

기상청은 "오는 3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하였고,

 

지난달 31일 오후 3시경 괌 북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19호

열대저압부는 지난 1일 오후 9시경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으로 발달했다고 기상청은 전하였습니다.

 

하이선은 이날 오전 3시경 중심기압이 998헥토파스칼(hPa)로 강해졌고,

최대풍속도 초속 19m로 높아졌다고 합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이를

염두에 두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마이삭 뜻 및 하이선 뜻

제9호 태풍 마이삭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이며,

나무의 한 종류라고 합니다.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중국에서 제출하였으며,

글자 그대로 해신인 바다의 신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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