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지구종말시계란? 그리고 의미

시사/국제 시사

by 미니신사 2020. 1. 24. 22:14

본문

반응형
지구종말시계 100초 전으로 앞당겨져

인류가 최후를 맞는 시점을 표시한 지구종말 시계가

핵무기 위협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자정까지 100초 전으로 앞당겨졌다고 합니다.

 

미 핵과학자회의 레이첼 브론슨 회장은 23일

'2020 지구종말 시계' 발표행사에서

"자정까지 100초 남았다. 우리는 전 세계가

 

재앙까지 얼마나 다가갔는지를 시간이나 분이 아니라

초를 통해 알리게 됐고, 우리는 이제 실수나

 

더 이상의 추가 지연의 여지가 사라진 진짜 비상 상황에

직면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지구종말시계란?

1947년 만들어진 지구종말 시계의 자정은 종말을

상징하고 있으며, 매년 미 핵과학자회가 시간을 결정합니다.

 

지난 2015년 자정 3분 전으로 결정된 뒤 지난해에는

자정 2분 전으로 당겨졌지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앞당겨진 요인은?

브론슨 회장은 시간이 앞당겨진 요인으로

"기후변화와 핵 위협이 주요 요인이고 사이버 침입과

가짜뉴스도 종말을 앞당기는 데 일조했다.

 

또 정보 환경이 복잡해지고 사실과 허구를 구분하는 것이

점점 복잡해지면서 다른 모든 위협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설명 하였습니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그동안 정상회담을 갖고 비핵화 협상을 진행왔지만,

이렇다 할 진적은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여기에 이란까지 핵합의(JCPOA)를 위반하며 전 세계

핵무기 위험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기후변화 문제도 심각해 미 항공우주국(NASA)와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지난 해가 역사상

두 번째로 더운 해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 NASA의 한 관계자는 "이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이 어떤 기상 현상에 따른 유연(fluke)이 아니라

지속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고"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지구종말시계의 만든 의미

브론슨 회장은 "지구종말 시계를 통해 우리가 하려는 것은

공포심을 조장하려는 것이 아니라 핵 안보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리고 각국 지도자들에게 이 문제와

기후변화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도록 압박을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도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김 위원장이

 

바궈야 할 점은 무엇인가'라는 VOA의 질문에

"김 위원장은 젊은 세대로 할아버지와 아버지와는 다른 세대며,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국제 사회가 과거와는 달리

상상도 못 할 정도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국제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밖으로

나와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존경받는 회원국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한, 대북제재 완화와 관련해서는 "북한이 일방적으로

제재 완화를 기대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고,

대북제재는 유엔 안정보장이사회 전체가

 

한 것이고 국제사회가 한 것이기 때문에 북한이

국제사회가 수긍할 만한 역할을 할 경우에

자연스럽게 논의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였습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