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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및 세 번째 자회사 설립 반발

시사

by 미니신사 2019. 12. 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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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3번째 자회사 설립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자회사를 설립합니다.

 

자세히 알아보자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이사회에서

특수경비직 고용을 위해 자회사 설립을 의결하고

제3 자회사인 '공항경비보안'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제3 자회사는 공항 터미널과 외곽에서 경비를 맡는

특수경비원 1000여명을 정규직으로 고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인청공항공사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3300명 전환

인천공항공사가 정규직 전환 차원에서 자회사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제1 자회사인

 

인천공항시설관리와 제2 인천공항운영서비스를 만들어 비정규직

노동자를 자회사 소속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방식으로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노동자는

지금까지 약 3300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다만, 인천공항고사는 경비업법상 경비 업무를 맡은 회사는

청소, 시설관리 등 다른 업무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어 특수경비원을 위한 별도 자회사 설립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합니다.

 

인천공항 노조 "일방적 결정이다." 반발

인천공항 일부 노조는 공사가 아무런 논의 없이

결정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인천공항지역지부 관계자는 "올해 노사전협의회에서

인청공항경비 설립과 관련하여 아무런 논의가 없었고

 

공사는 최근 경비분야 자회사를 신설한다고 통보한

뒤 곧바로 언론을 통해 홍보하였다.

 

 

또 한, 2017년 노사전협의회 때 자회사 2곳 설립만 합의했고

2018년 노사전협의회 합의사항에는

세 번째 자회사 설립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다.

 

이는 2017년 합의를 파기하는 것이며,

기존 자회사 2곳 중 1곳에 경비분야 직종을 모으고 다른

1곳에 나머지 직종을 넣으면 2곳으로도 충분히 운영할 수 있다.

 

이어 자회사 1곳을 더 늘리면 별도의 비용이 들고

소규모 용역업체화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계속 반발하고 있는 민주노총 인천공항지역지부는

17일 인천공항공사의 자회사 쪼개기 (세 번째 자회사 설립)와

 

정규직 전환 경쟁채용 등을 규탄하는 총력투쟁을 벌이기로 했으며,

9일 인천공항 앞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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