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OS로 업데이트 안할 시 보안상 문제 발생 가능성 높아져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14일부터 PC 운영체제(OS)
'원되7'의 보안 강화를 포함한 모든 기술지원이
종료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OS로 윈도7을 사용하는 PC의 경우 해킹 및 악성코드
등의 위협에 무방비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이번 원도7의 기술지원 종료로 인해 해킹 및 악성코드 등에
의한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으며,
실제로 지난 2017년 윈도XP의 기술지원이 종료되자
윈도XP를 사용하던 PC들에 '워너크라이'가 퍼지며
큰 피해가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워너크라이는 지난 2017년 5월 12일 나타나 전 세계
150여 개국에 대규모 피해를 발생시킨 랜섬웨어로,
순식간에 전 세계로 확산된 워너크라이에 의한 미국 재무부,
영국 보건서비스 등이 해킹을 당하였고
국내에서도 CGV가 해킹당하는 등 피해를 입었습니다.
국내 윈도7 이용자 21.9% 및 공공기관 및 기업도 여전히 이용 중
문제는 국내에서 원도7을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도 아직까지
많아 제2의 워너크라이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12월
윈도7을 이용하고 있는 PC의 비율은 약 21.88%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 한, 많은 수의 공공기관, 기업들에서도 원도7을 사용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나 민감한 기밀 정보들이 해킹 등에
의해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어 지난해 10월 14일 국정감사에서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기정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운영체제 현항' 자료에 의하면
현재 과기정통부 등 정부기관에서 사용 중인 9만 1,733대의 PC 중
5만 7,295대(62.5%)가 원도7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기관별로는 우정사업본부가 4만 976대로 가장 많았습니다.
IT 보안 분야 전문가 '심각한 피해와 좀비PC 감염 우려'
전문가들은 구형 OS로 인한 보안 문제는 개별 PC의
피해뿐만 아니라 인터넷 망 전체에 심각한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한편, IT 보안 분야 관계자 "OS는 업데이트를 통해 OS코드 등을
변경해 해커가 뚫을 수 있는 길을 계속해서 막아야 하고
이번 원도7 기술지원 종료로 인해 그에 대한 대비책이 사라진 셈이라
안전상의 문제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어 OS를 통한 보안 강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해커들에 의해
좀비PC로 감염될 수 있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범죄에
악용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좀비PC 란?
악성코드에 감염됐으나 사용자 본인은 인지하지
못한 채 해커들의 공격에 악용되는 PC를 말합니다.
정부, 종합상황실 운영 및 국산 OS지원 등 대응 강화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4일
원도7 사용자들에게 보안 패치를 실시하거나
가능한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또는 교체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또 한,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종합대책반, 기술지원반, 상황반, 민원반 등으로 구성해, 원도7
기술지원 종료 후 발생할 사이버 위협 관리와 더불어 악성코드
감염 피해 방지를 위해 백신업체와 협력하여
맞춤형 백신개발˙보급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원도7 기술지원 종료에 따른 보안 문제 예방방법
이번 윈도7 기술지원 종료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인터넷상
보안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정보보호 실천 수칙'도 발표되었습니다.
등이 있으며, 아물러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보호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윈도7 기술지원
종료에 따른 구름OS, 하모니카OS 등 국산 개방형 OS교체
정보 등을 안내하고 있으므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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