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토바펜션 가스폭발 사고
일가 친척 7명을 포함해 9명의 사상자가 난
강원 동해시 다가구주택(토바펜션)
가스 폭발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관계기관의 현장 합동 감식이 오늘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40분가지 3시간여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현장 합동 감식에는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가스 안전공사 관계자 등 17멍이 참여하였으며,
합동 감식팀은 사고 당시 1~2분 간격으로 두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현장
LP가스 배관 상태와 또 다른 발화 물질이 있는지 여부 등을 살폈습니다.
가스폭발 사고 원인 찾는 중
경찰은 사망자 4명의 시신이 심하게 훼손되고,
중상자 3명도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은 점 등으로 미뤄
폭발력이 상당했을 것으로 보고, 건물 내 가스배관에서
LP가스가 누출됐을 가능성에 대해 집중 점검 중이라고 합니다.
또 사고가 난 객실의 조리용 연료 시설은 LP가스렌지에서
인덕션으로 교체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객식 8곳 중 일부는 LP가스레인지를 조리용 시설로
사용 중이며, 인덕션으로 교체된 객실에도 LP가스
배관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 등은 사고 객실의 조리 기구를 가스레인지에서
인덕션으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LP가스 배관의 마감처리를
제대로 했는지 여부를 정밀 감식하고 있습니다.
경찰 '토바펜션 가스폭발 사고 경위'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폭발 당시
섬광의 크기 등으로 볼 때 LP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에 이어 또다른 조리용 연료의 폭발이
연쇄적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장에서 수거한 유류물 등의 경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옮겨 정밀 감식을 할 예정이다."라고 입장을 말하였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 '사고 경위에 따른 관련자들을 상대로 처벌'
한편, 강원지방경찰청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점을 감안,
광역수사대와 동해경찰서 합동으로 수사전담팀을
편성하고 운영하며, 유가족˙부상자에 대한 지원은 물론
심리상담도 실시키로 하였습니다.
이어 경찰은 다가구주택 건축주가 자치단체에 신고를 하지
않고 다가구주택을 펜션용도로 불법 운영한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 한, 강원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정확한 폭발사고 원인을
규명한 뒤 관련자들을 상대로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에 대해 수사를 진행할 것이다."라고 입장을 말하였습니다.
동해 토바펜션 사고 정리
이번 가스 폭발는 지난 25일 오후 7시 46분경 발생하였으며,
이 사고로 50~70대 일가 친척 7명 중 이모씨(70) 등
4명이 사고로 숨지고, 홍모씨(66) 등 3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또 숨지거나 다친 9명 중 같은 객실에 투숙했던 7명은
부부와 자매 등 일가 친척인 것으로 확인되었고
중상자 3명은 소방 헬기와 119구급차를 이용하여 화상
전문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밖에 사고 당시 1층 횟집을 이용하던 중 연기를 흡입해
경상을 입은 30~40대 남성 2명은 치료 후 귀가 하였다고 합니다.
가스 폭발에 따른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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